첫해외교포무역인 회의 |16개국 거주 101명이 참석|국산품 현지소개 강화등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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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유공은 재미무역협회(회장 장우상)와 공동으로 2일하오 무역회관에서 서석준 상공장관· 장성환 유공 사장및 미·일·서독등 16개국의 해외교포무역인 1백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교포무역인 회의를 개최했다.
해외교포 무역인과 본국의 유대강화와 수출증대및 해외교포 무역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원과 상공부측이 교포및 외국인에 대한 투자정책과 우리나라의 수출입정책을 설명하고 외환은행측에서 해외교포 실업인에 대한 현지금융지원대책, 대한상사 중재원 측에서 크레임 처리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회의에서 서 상공부장관은 『이 자리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80년대 세계진출방한을 모색하기 위한 모임』이라고 말하고 『해외에 있더라도 조국의 새 역사발전에 적극 참여해줄것』 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교포 무역인들은▲한국상품의 수입과 현지소개를 강화하고▲조국의 수출 층대에 적극 이바지하며▲교포사회의 권익확보와 성장에 노력한다는 3개항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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