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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MBC-TV는 신설프로 『수요명작 극장』의 첫 작품으로 영 BBC의 특집 3부작 『죄와 벌』을 마련, 1일부터 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밤 10시 5분에 방영한다.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을 되도록 원작에 충실하게 TV화한 작품. 한 대학생이 고리대금업자인 전당포 노인을 살해한 후 무서운 고뇌를 겪다가 창녀 소냐의 헌신적인 사랑에 힘입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벌에 승복하기까지의 과정이 빠른 템포와 다이내믹한 카메라앵글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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