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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상 수상자 선정, 발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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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문교부는 1일 제19회 대한민국체육강 수상자로 서을대 사대 박길준 교수 등 6명을 선정, 발표했다.
대한민국체육 상은 체육계최고의 상으로 연구·지도·경기·공로 등 4개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사람을 선정, 연1회 포상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본상 외에 2백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강자와 공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연구>
▲박길준(52·서울대 사대 교수)=체조대표선수코치·감독 등으로 활약하면서 인체의 유연도가 순발력에 미치는 영향 등 연구발표
▲이경제(41·한국 체육대 교수) =국내외 체육학회에서 활동. 전신지구성트레이닝 방법에 관한 연구 등 논문발표.

<지도>
▲이상찬(43·수경사) =보안사와 수경사 유도팀 창설·지도. 80년 국제군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
▲임동명(44·마산 성지여고 교사)=배드민턴 기술개발과 훈련방법 등을 창안, 배드민턴 보급에 기여.
제2회 아시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식부를 휩쓴 황선애 선수 등 20여명의 여자대표선수 육성.

<경기>김인창(23·해태제과소속)=국가대표 복싱선수로 국위선양. 80년 제1회 대체올림픽 국제복싱대회·로스앤젤레스 시장배 국제복싱대회에서 각각 금메달.

<공로>김덕준(63·일요축구회)=축구계 원로로 자비로 일요 축구회를 창립. 어린이 축구선수 양성에 공헌. 김성남 등 국가대표 3명, 청소년 대표 7명, 고교대표 20여명 등의 대표선수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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