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법안 처리 즉각 중지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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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한당은 30일 성명을 통해 『11대 국회개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도 입법회의가 마치 시한에 쫓기듯 국사의 주요골간을 이루는 중요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입법과정에서 각정당의 의사를 윈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이라고 지적, 이의 즉각중지를 거듭 촉구했다.
김형래부대변인은 이성명에서 『특히 청소년연맹지원법은 유치원에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생을 조직화하려는 것으로서 국민각자의 의사가 집약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먼저 기구를 발족시킨 후에 법으로 사후처리하는 등 그 배경과 절차가 불투명하다』고 말하고『문화보호법안은 전혀 서산에 관계없이 민족문화의 백년대계에 관한것임에드 졸속처리하려는 저의를 의심치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같은 모든 법안의 처리를 새국회에 넘길것을 촉구한다』 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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