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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 건설장비 정부 등에서 인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정부는 많은 재고를 안고 경영난에 허덕이는 한국중공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한국중공업이 만든 건설중장비 3백60억윈어치를 정책적으로 소화시키기로 했다.
상공부·재무부·건설부 등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친 소화방안에 따르면 재고건설중장비 8백대 3백60억원상당 중 3분의2를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인수하고, 3백7O대 1백20억원 상당분은 건설업체에 쓰도록 한다는 것이다.
당국은 해외 및 국내건설업체에서 사쓰는 3백70대분에 대해서는 중장비 값의 80%를 융자해주되 융자조건은 2년거치 3년 상환으로 하기로 했다.
건설 중장비는 굴삭기 「불도저」「포크레인」등이다.
한편 한국중공업은 27∼28일 창원공장에서 국산중장비 사용확대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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