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성난 황소』 『코끼리 사람』 2편 아카데미상 유력 후보로 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할리우드l7일=UPI】전「미들」급 권투「챔피언」인 「제이크·라모타」의 생애를 그린『성난 황소』와 영국「빅토리아」조 시대의 한 기인을 묘사한 『코끼리 사람』 등 2개의 흑백영화가 17일 발표된 53회「아카데미」상 각 부문별 후보에서 각각 8개 부문에 지명돼 수상경쟁에서 선두에 나섰다.
「아카데미」상 최종수상자는 영화과학「아카데미」산하 3천7백여 회원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3월30일 「로스앤젤레스」의 「뮤직·센터」에서 미 전역에 TV중계되는 가운데 거행된다.
각 부문별 후보자는 다음과 같다. ▲남우주연=「로버트·디니로」(성난황소) 「로버트·두벌」(위대한 산티니) 「존·허트」(코끼리사람) 「재크·레먼」(공물) 「피터·오틀」(묘기사)
▲여우주연=「엘린·버스틴」(부활) 「골디·혼」(벤저민 사병) 「메리·타일러·무어」(평범한 사람들) 「제녀·롤런드」(글로리어) 「시시·스파체크」(광부의 딸)
▲최우수작품=『광부의 딸』 『코끼리사람』 『평범한 사람들』 『성난 황소』 『테스』
▲감독=「데이비드·린치」(코끼리 사람) 「로버트·레드퍼드」(평범한 사람들) 「마틴·스고르세스」(성난 황소) 「리처드·러시」(묘기사) 「로만·폴란스키」(테스)
▲남우조연=「주드·히르시」(평범한 사람들) 「티모디·허튼」(평범한 사람들) 「마이클·오키피」(위대한 산티니) 「조·페스치」(성난 황소) 「제이슨·로버즈」(멜빈과 하워드)
▲여우조연=「에이린·브레넌」(벤저민 사병) 「에바·파갈리엔」(부활) 「캐디·모리아르티」(성난 황소) 「다이아나·스카르위드」(내면) 「메리·스틴버겐」(맬빈과 하워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