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도살범 7명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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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지검 특수2부 이태창 검사는 2일 조직밀도살범 13명을 적발, 오재근씨(32·서울 망우1동71)등 7명을 축산물가공처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김순석씨(59·주거불명) 등 6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등은 79년9월부터 지금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서울 개포동666 임현성씨 (35·농업)의 「비닐·하우스」에서 모두 3백여마리(싯가 2억여원)를 밀도살하여 시중에 판 혐의다.
범인중 송용석씨(36·서울 이문동 316의1)는 자신의 정육점에서 팔 소2백마리분을 수배중인 김윤복씨(37)에게 의뢰, 밀도살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도살이 금지된 6세이하의 암-소 38마리릍 밀도살했다.
구속영장 신청자는 다음과 같다.
▲오재근 ▲송룡석 ▲최효완(32·서울미아6동 1266) ▲홍천희 (22· 상계1동458) ▲박흥기 (28· 방학동 33) ▲임현성 (35· 개포동666) ▲강춘원 (43· 주거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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