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미경협, 안보못잖게 중요|적극적인 대한투자 바람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대통령은 「록펠러」회장주최 만찬연설에서『오늘날 한미관계가 단순한 안보적차원에서만이 아니라 경제협력면에서도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고 지적, 『이자리롤 빌어 다시한번 한미두나라사이의 경제협력강화를 강조함으로써 미국의 적극협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대통령은『한국은 민주와 복지가 실천되는 사회건설을위해 힘차게 전진하고있지만 이같은 목포가 경제의 꾸준한 성장없이는 달성될수없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외국인투자의 중요성올 강조했다.
전대통령은『한국은 작년총교역량 4백억「달러」에 이르는등 지난 2O년간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했다』고 설명하고 『이같은 발전이 미국의 자본협력과 지원에 힘입었고 특히 그선도적 역할을「체이스·맨해턴」은행을 비롯한 미국계은행들이 담당해왔다』고 치하했다.
「록펠러」회장 부처가「리버·클럽」에서 전대통령부처를 위해 주최한 환영만찬에는 한국측에서 공식수행원등 14명, 미국측에서 61명이 참석했는데 미국측참석자 가운데는「헨리·키신저」전미국무장관및 미국재계·언론계의 거물들이 주로 자리를 차지했다.
이에앞서 전대통령내외는「뉴욕」 의 「케네티」 공항에도착해 윤석해 주「유엔」대사· 김세진 주 「뉴욕」 총영사의 기상영접을 받은뒤 출영나온 1천여명의「뉴욕」거주 교민들로부터 열렬한환영을 받았다.
전두환대통령은 「트랩」밑에서 「비키· 라자스」 미국무성 의전관, 「에드워드·카치」「뉴욕」시장을 대리한「뉴욕」시 자문위원회 위원장「바버러· 마골리스」 여사,「뉴욕」주재 영사단장「아포드」 「네덜란드 총영사, 80년 「미스· U· S· A」인「자이넨포드」양등 미국측 출영인사들의 영접을 받은뒤 김총영사의 안내로 공관직원및 교민대포들을 소개받았다.
전대통령은 15분간의 공항영접이 끝난뒤 1호차에 승차, 「뉴욕」 시가를거쳐 숙소인 「월드프·아스토리아·호텔」에도착, 여장을풀었다.
공항연도에는 태국기와 성조기를 든 1천여명의 교민들이 태평양건너 멀리서온 고국의 국가원수를 열렬히 환영했다.
전대통령은 1일 한미경제협의회· 극동경제협의회·「아시아」 협회가 「월드프·아스토리아·호텔」에서 마련하는 오찬에서 양국간의경제협력증진문제등에 관해연설하며 이어 교민대표를 위한「리셉션」에 잠석한뒤 이날하오 「케네디」 공항을출발, 「워싱턴」으로 떠난다.
한편 영부인 이순자여사는 31일상오 11시15분부터전대통령과는 별도로 「유엔」본부를 시찰했으며 하오2시에는 「메트러폴리턴」박물관을 방문, 한국미술5천년전을 관람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