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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조직 소매치기 등|10개파 21명을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지검 특수2부(최상봉 부장·윤재기 검사)는 13일 지난 3년동안 3천여 차례에 걸쳐 8억여원을 훔친「5자매파」「부부 소매치기단」「쌍동이 자매파」등 조직 소매치기단 10개 파 22명을 검거, 21명을 범죄단체 조직·상습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장물아비3명, 그리고 이들을 단속에서 빼준다며 돈을 받은 경찰 정보원 명제선씨(40 전과5범)등 모두9명을 뇌물수수·장물취득·상습공갈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로써 지난해 1차로 구속된 조직소매치기47명을 포힘, 장물아비 등 모두47명이 구속되고 4명이 입건됐다.
이번에 구속된 10개파는 77년11월부터 3년 동안 모두 3천여 차례에 걸쳐 7억6천만원을 소매치기했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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