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양궁대회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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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궁도 협회는 오는4월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2회「아시아」양궁 선수권 대회를 9, 10월께로 연기키로 했다.
궁도 협회는 지난해 신동욱 전 회장이「아시아」궁도 연맹 부회장으로 피선된 이후 제2회대회를 서울에 유치키로 결정, 이미 2억원의 예산(국고보조 1억5천만원·자체부담 5천만원)까지 세워놓았으나 제31회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의 일정이 당초의 81년7월(「이탈리아」 「푼타알라」)에서 6월4일로 앞당겨졌기 때문에 대회를 9, 10월로 연기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궁도 연맹은 지난 78년「방콕」「아시안·게임」기간 중에 창설돼 1회「아시아」양궁 대회를 지난해 2월 인도에서 치렀으나 12개 회원국 가운데 인도·일본·중공· 「인도네시아」등 4개국만이 참가, 대회로서의 권위를 인정받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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