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샤워르 20일 AFP동양】「카불」시 상인의 85% 및 대부분의 사무원들은 27일 소련의「아프가니스탄」침공 1주년을 맞아 반군 단체들의 총파업 돌입 호소에 동조, 이날 하룻동안 소련군의 「아프가니스탄」주둔에 항의하는 대규모 파업을 단행했으며 「테헤란」「뉴델리」「방콕」 및 「파리」「오슬로」「이슬라마바드」등 세계 곳곳에서 이날 소련의 「아프가니스탄」침공에 합의하는 격렬한 반소시위 또는 합의 문 전달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안와르·사다트」「이집트」대통령은 「이집트」가 「아프간」반군에 대한 지원을 배가할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중공도 소련이 「아프간」에서 『잔학행위』를 자행했다고 신랄히 공격하는 등 전 세계는 이날 「아프간」사태발발 1주년을 맞아 일제히 강경한 반소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약 3천명의 「테헤란」거주 「아프가니스탄」인들은 이날 『소련인에게 죽음을』「아프가니스탄」국민의 살인자, 「브페즈네프」』등의 격렬한 반소 구호를 외치며 이곳의 소련대사관인근에 집결,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으며 이중 일부는 대사관에 난입, 「이란」혁명대가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공포를 발사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