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으나 추워질 주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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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신년의 마지막 주말인27일 서울지방이 영하13도가 되는 것을 비롯, 춘천 영하14도 등 전국에 한파가 닥친다.
중앙관상대에 따르면 26일 우리나라는 몽고지방에서 발달한 한랭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내륙지방은 맑으나 기온이 25일 보다 3∼5도 가량 뚝 떨어져 영하 7∼9도의 추운 날씨를 보였으며 주말에는 더욱 수은주가 급강하, 중부지방은 영하11∼14도, 남부지방은 영하 4∼10도의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6일 서울지방 최저 기온은 영하10도였다.
급작스런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대기)상태도 불안해져 충청도서해안과 호남내륙 및 호남서해안에는 26일 상오3시를 기해 예상적절량 10∼25㎝의 대절주의보가 내려졌다.
관상대는 휴일인 28일도 서울지방기온이 영하9도, 춘천이 영하12도로 전국이 영하12∼5도의 추운 날씨가 계속되다 29일부터는 차차 풀려 예년과 거의 비슷한 영하7∼0도의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중앙관상대는 26일 상오3시를 기해 서해남부, 남해동부, 동해중· 남부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예상풍속은 북서풍15∼20m, 파고3∼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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