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배럴당 40불까지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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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발리(인도네시아)15일 로이터합동】13개국 석유수출국기구(OPEC)석유 상 회의는 15일①「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가를「배럴」당 2「달러」올린 32「달러」로 인상, 11월1일부로 소급 적용하고 ②「알제리」「리비아」「나이지리아」등「아프리카」양질유의 원유 가를 3「달러」인상, 최고40「달러」까지의 인상을 허용하는 새로운 석유가격체제에 1차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란」-「이라크」전쟁문제로 벽두부터 난항이 예상된 가운데 이날「인도네시아」「발리」섬에서 열린 OPEC석유 상 회의는「이란」-「이라크」양국간 문제를 일단 가격문제토의 이후에 취급하기로 합의하고 첫날 회의를 개막, 내년도 OPEC유가체제토의에 들어갔는데 「야마니」「사우디아라비아」석유 상은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사우디아라비아」가 유가를 인상했다고 발표했으나 구체적 인상폭과 인상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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