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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가장 많이 팔리는 날은 광복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가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몰 G마켓이 태극기를 게양하는 국가 기념일의 직전 1주일을 기준으로 태극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다. 특히 이번 광복절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과 맞물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로 판매량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에 따르면 광복절을 앞둔 이달 7~13일 태극기가 하루 평균 351개 팔렸다. 올해 삼일절 전에는 하루 평균 288개 판매됐다. 3위는 국군의 날이다. 국경일은 아니지만 하루 평균 176개가 팔렸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태극기가 8배 이상으로 팔려 눈길을 끌었다. G마켓 생활주방팀 임경진 팀장은 “올해는 월드컵을 비롯해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이슈가 많아 예년보다 태극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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