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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안 올려주면 사장님 '내연녀 동영상' 뿌리겠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앵커]

다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연봉을 올려달라며 사장을 협박한 직원이 구속됐다고요?

네. 올해 1월, 의료기기 회사에 다니던 40대 남성은 "연봉을 6천만 원으로 올려 달라"며 사장을 협박했는데요.

협박 할 수 있었던 이유. 사무실 컴퓨터에서 사장이 내연녀와 찍은 동영상을 발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사장은 직원을 내쫓았지만 '가족은 소중하다. 자신을 섭섭하게 하지 말라'며
3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또 '동영상을 가족과 회사에 뿌리겠다.'는 이메일을 보냈는데요. 별 반응이 없자 동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회사와 집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붙잡히면서 협박은 미수에 그쳤는데요. 결국 공갈미수 혐의로 징역 1역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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