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원 절반이 도덕성 결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미 기독 단체 설문>
■…총 5백35멱의 미 국회의원 중 절반 이상이 최근 한 기독교 단체가 실시한 선량 도덕성 「테스트」에서 『불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크리스천·보이스」라는 우익도덕 감시 단체가 상하 양원 의원들을 상대로 16개 문항을 놓고「테스트」에 응한 4백42명 중 1백66명만이 합격선을 통과했고 2백13명의 하원 의원과 63명의 상원의원은 낙제 점수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12명의『우등생』의원들은 백점 만점을 받은 반면 이번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후보로 출마했던「존·앤더슨」하원의원과 「에드워드·케네디」상원의원 등 21명은 0점을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UPI】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