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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시집보내며 아파트 사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구】대구지검 이종기검사는 4일 딸을 시집보내면서 「맨션·아파트」를 사준 동국무역주식회사 대표 백욱기(대구시동산동 103의6)·대신직물 대표유재동(경북귀미시 공단동)· 대일교통 주식회사대표 정언채(대구시 삼오동2가149의7)씨등 3명을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하고 국세청에 통보해 증여세를 부과토록했다.
검찰에따르면 백씨는 지난4월1일 딸(24)을 서울D식품대표 이모씨의아들(31)에게 시집보내면서 서올강남구에있는 35평짜리 삼재「맨션·아파트」1채 (싯가3천5백만원)를 사줬으며 대신직물대표유씨는 역시 딸(23)을 지난해 4월 대구D병원의사 백조씨(29)에게 시집 보내면서대구시 내당동에있는 삼칭내당「아파트」35평짜리 1채(싯가3천만원)를, 대일교통대표 정씨도 지난4월 딸(22)을 서울H양행직원이모씨(28)에게 시집보내면서 서울개봉동에 있는19평짜리 원품「아파트」1채(싯가2천만윈)를 사준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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