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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후 일어서기도 힘들었는데 이젠 멀리 여행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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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초체험단 사례자 김경란(왼쪽에서 둘째)씨가 7일, 친구들과 파주로 놀러 가 흑초를 나눠 마시고 있다. 그는 유방암 발병 이후 외출도 못했지만 흑초로 한 달만에 장거리 여행도 할 수 있게 됐다. 사진=김수정 기자

흑초는 현미의 영양성분을 고스란히 담아 ‘들고 다니는 현미’로 통한다. 건강음료로 꾸준히 마시면 질병도 극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고 있다. 과연 흑초를 마시면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이에 중앙일보헬스미디어는 5월 26일~6월 8일 헬스벨 및 JJ라이프 사이트를 통해 ‘흑초 건강 체험단’ 30명을 모집했다.

6월 11일부터 30일간 순발효흑초원액 100% 음료 및 산머루·복분자, 산수유·석류, 블랙·블루베리가 가미된 발효흑초를 식후 3회 마시게 하고, 어떤 방식으로 마셨는지, 효과는 어땠는지 다이어리에 적게 했다. 그중 건강효과를 본 주목할 만한 사례 3인을 간추렸다.

복용 22일째에 장거리 운전도
김경란(여·50·인천시 서구)씨

유방암 치료를 받으며 호르몬제를 복용한 뒤로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팅팅 부었다. 구부러지지 않을 정도였다. 그런데 흑초 원액을 마시기 시작한 다음날 손가락이 살짝 구부러졌다. 피로감이 준 것을 체감하며 1주 후부터 장시간 외출에 도전했다. 평소 다리가 많이 아파 일어서기가 쉽지 않았던 터였다. 12일차, 홀로 일어서는데 예전보다 가뿐하다.

16일차, 주치의가 내게 날씬해졌다며 놀랐다. 3주차부터 6~7시간 외출도 거뜬해졌다. 예전엔 2시간도 채 버티기 힘들었다. 호흡기내과·내분비과의 검진수치가 모두 좋아졌다고 들었다. 22일차, 300㎞를 운전한 뒤 장을 봐도 거뜬했다. 23일차, 이제 하루를 제대로 사는 것 같다. 항암치료 이후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피곤했는데 4주차엔 피곤함이 달아났다. 29일차, 심야 드라마까지 보는 여유도 생겼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서 탈출
안경옥(여·51·서울 가락동)씨

흑초를 마신 지 3일째 복부가 단단해지는 느낌이 든다. 청계산 등반 때 흑초를 챙겨 갔다. 4일차, 헬스장 다녀와서 식후에 마시니 입안이 상쾌했다. 5일차, 남대문시장을 다녀왔는데 평소처럼 피곤하지 않았다. 8일차 대변 보는 시각이 앞당겨졌다. 10일차, 흑초를 챙겨마시는 습관이 자연스럽다. 13일차, 순발효흑초원액이 마시기 편해졌다.

16일차, 아들 결혼식을 치르는데도 하루종일 피곤하지 않았다. 그래도 결혼식을 준비하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생겼지만 이제는 쾌변을 본다. 24일차부터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과식하지 않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식탐이 줄었다. 30일차, 오장육부가 깨끗해진 느낌이다. 신체 리듬이 반듯하게 바뀐 것 같은 느낌이다. 남편도 술 마신 다음날 흑초 덕분에 숙취를 말끔히 해소했다고 한다.

허리둘레 42→38인치로 줄어
이성호(60·경북 문경)씨

당뇨병·고지혈증을 가진 상황에서 흑초를 마시기 시작했다. 음용 2일차, 피로감이 확실히 줄었다. 4일차 배변활동이 원활해졌다. 5일차, 속이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잔다. 손발이 따뜻해졌다. 12일차, 다이어트 효과를 보는 것 같다. 13일차, 만성 편두통이 사라졌고, 뱃살이 약간 빠지고 몸이 한결 가볍다. 19일차, 땀 배출량이 늘었고 피곤함이 크게 줄었다. 과일·명월초·산야초·쥐눈이콩 등과 함께 섭취하니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24일차, 속이 편해지고 복부비만이 개선됐다. 29일차, 스트레스 해소가 한결 쉬워졌고, 배변량이 많아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듯 상쾌했다. 흑초 복용 한 달 만에 체중이 95㎏에서 87㎏으로 빠졌다. 허리도 42인치에서 38인치로 줄었다. 혈압도 140-90에서 128-85로 정상이다. 고지혈증도 개선됐다.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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