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빈희 테크닉 퓌어나지만 「프로」로는 녀무 깨끗한권투|판정으로가면 「오오꾸마」에 승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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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김두겸특파원】박석포가 「프로·복싱」WBC「플라이」급 「타이틀」을 놓고 18일밤 적지인 일본「센다이」(졸업) 「미야기」 「스포츠·센터」에서 「챔피언」「오오꾸마·쇼오지」(대웅정이)와 15회전 경기를 벌인다.
박척포는 지난 5월20일 「오오꾸마」에게 9회 TKO로 「타이틀」을 뺏긴 뒤 5개월만에 벌이는 대결로 한국 「프로·복싱」사상 홍수환 (대「사모라」전)이래 두번쩨로 「리턴· 매치」를 갖는것이다.
이 대전은 한국「프로·복서」가 올들어 12번째 갖는 세계 「타이틀·매치」로 한국은 이제까지 4승7패로 부진, 이번 대전결과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두 선수는 16일 조인식을 끝냈는데 이곳 일본전문가들은 도전자 박지포의 「스피드」와 「테크닉」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프로·복서」로는 너무 깨끗한 권투를 한다면서 판정으르 갈경우 거친 「오오꾸마」에 승산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MBC-TV는 이날하오 6시40분부터 위성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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