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 은퇴종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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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세계권투평의회 (WBC)는15일 지난 2일「래리·훔즈」에게 10회종료 K0패를 당한 「무하마드·알리」의 『약물복용』협의를 절저히 조사하기로 하는 한편「알리」에게 『영광스런 은퇴』를 종용했다.
또 「네바다」주 경기위원회의 「시그·로지치」 위원장은 이날 위원회가「알리」에게 선수권박탈·징계·벌금 등 3가지 벌칙을 모두 적용시킬 권리가 있음을 밝히고 「알리」 자신의 안전과 운동선수들의 만합을 위해서라도 「알리」를 은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알리」의 소변검사에서「코데인」등 약물이 검출되고 시합이 끝난 바로 직후에도 고통을 멈추기 위해「알리」가 진통제롤 복용했음을 지적, 그의 약물중독가능성을 주장하며 위원회 측은 이 달 안으로 「알리」의 문제를 논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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