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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창설원로 l6명 2개 비행단을 방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김정렬 장군 등 역대 공군참모총장, 박희동 장군 등을 비롯한 공군창군원로 16명이 18일 윤자중 참모총장의 안내로 한국공군이 자력으로 건설한 2개의 비행단을 방문했다.
L-4 경비행기 10대로 49년 공군을 만들어 6·25를 겪은 이들 원로예비역들은 「마하」시대의 초음속 신예전폭기와 정밀한 전자유도무기를 보면서 「격세지감」을 피부로 느끼고 성년 공군의 모습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수류탄을 손으로 안고가 적진에 투하했던 노병들은 「사이드·와인더」 「스패로」 등 공대공 「미사일」과 「매브릭」 등 대지「미사일」의 정확도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이들은 31년전 비행기술을 후배들에게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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