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16일 서울 조계사 마당에서 동자승 삭발 수계식이 열렸다. 아직 엄마 품에서 한창 어리광 부릴 아이들이 승복을 입었다. 법명을 받는 사미계도 받았다. 법사 스님의 좋은 말씀이 이어진다. 하지만 이 동자 스님은 그저 자기를 향한 수많은 카메라가 신기하기만 하다. "합장은 이렇게 하는 거예요." 카메라 앞에서 폼을 잡고 손끝을 모아 보지만….
최정동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16일 서울 조계사 마당에서 동자승 삭발 수계식이 열렸다. 아직 엄마 품에서 한창 어리광 부릴 아이들이 승복을 입었다. 법명을 받는 사미계도 받았다. 법사 스님의 좋은 말씀이 이어진다. 하지만 이 동자 스님은 그저 자기를 향한 수많은 카메라가 신기하기만 하다. "합장은 이렇게 하는 거예요." 카메라 앞에서 폼을 잡고 손끝을 모아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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