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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 스님의 마음 읽기] 운명이 당신에게 나쁜 카드를 주었는가
원영 스님 청룡암 주지 하루하루가 쌓여 달이 되고 계절이 되더니, 이내 해가 바뀌었다. 주위를 둘러보면 참 많은 것들이 허망하게 자리를 잃고 사라졌다. 무탈한 것이 오히려 이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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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좋은 일 축하만 해줘도 복 짓고, 악플 달면 복 까먹죠
━ ‘불교계 아이돌’ 광우스님 서울 서초동 BTN불교TV 스튜디오 뒤 산책로에서 광우스님이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다. 최영재 기자 “여러분, 행복해지고 싶습니까? 복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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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좋은 일 축하만 해줘도 복 짓고, 악플 달면 복 까먹죠
━ ‘불교계 아이돌’ 광우스님 서울 서초동 BTN불교TV 스튜디오 뒤 산책로에서 광우스님이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다. 최영재 기자 “여러분, 행복해지고 싶습니까? 복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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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의 마음 읽기] 더 열심히 웃어야겠다
문태준 시인 얼마 전에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수덕사에 다녀왔다. 평소에 모시던 도신 스님의 수덕사 주지 취임식이 있었다. 도신 스님은 ‘노래하는 수행자’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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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까끌까끌 신기하네
까끌까끌 신기하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9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보리수 새싹학교 동자승 단기출가 삭발수계식에서 동자승들이 머리를 만지며 웃고 있다. 보리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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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 둘 때 훨씬 잘 보이는 까닭, 남의 바둑판엔 이게 없다 [백성호의 한줄명상]
「 “사흘 닦은 마음은 천 년의 보배다.” 」 #풍경1 소년은 15살이었습니다. 하루는 마을 근처에 있는 절에 놀러 갔습니다. 거기서 동자승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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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아건축과 능묘조각...우리미술사 사각지대 조명했다"
단원 김홍도가 그린 '관서십경도'에 담긴 강선루. 퍙안도 성천의 객사인 동명관은 불타 버렸지만 이중 일부가 이 그림에 담겨 옛 관아건축의 중요한 기록으로 남았다. [사진 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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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소를 찾는 사람들
원영스님 청룡암 주지 어느새 입춘이다. 겨울이 언제 끝나려나 혀를 끌끌 차며 달력을 넘겼는데,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올해는 정월보다 빨리 입춘이 왔다. 절집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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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 활짝 핀 400세 꽃살문
━ WIDE SHOT 와이드샷 12/19 한겨울 아침 붉은 햇살을 받은 꽃살문이 연지(蓮池)가 되고, 모란꽃 만발한 꽃밭이 됐다. 길게 드리워진 석등 그림자는 합장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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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끝나는 산길, 부처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마음을 달래는 신묘한 힘을 숲은 품고 있다. 울창한 숲에서 한나절 보내는 것보다 위로와 평온을 주는 일도 없을 테다.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 숲, 가을빛으로 물든 심심산곡의 암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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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단풍 끝판왕’ 만나고 싶다면 오대산 천년 옛길로 가라
━ 오대산 선재길 단풍 여행 지금 오대산 선재길은 가을빛이 완연하다. 숲길 곳곳으로 단풍이 드리워 있다. 마음을 달래는 신묘한 힘을 숲은 품고 있다. 울창한 숲에서 한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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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제 눈썹도 깎았나요?" 천진난만한 동자승 '삭발 수계식'
한 동자승이 단기출가 삭발 수계식이 열린 2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스님이 머리를 깎자 밝게 미소 짓고 있다. 임현동 기자 오는 5월 12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2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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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피하다 추락했는데 '자살'이라니"…법무부 "관여한 적 없어"
지난 8월 22일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추락한 딴저테이(25)씨의 1차 착지 모습. [사진 법무부 제공]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추락 사망한 미얀마인 노동자의 사망 경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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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원림 송광사 선재길…이 가을 최고의 단풍놀이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올가을에도 산과 들은 알록달록 물들 터이다. 지난여름이 유난히 모질었으므로, 이번 가을엔 조금 왁자하게 단풍을 즐겨도 좋을 듯싶다. 어디가 좋을까. 내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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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신발에 손가락 넣어준 작은스님, 함께한 50년 부처의 길
부천 석왕사에서 최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 나선 고산 스님(왼쪽)과 영담 스님. 열세 살 코흘리개 개구쟁이였던 영담은 스승과 50년 부처의 길을 함께 걸었다. 오른쪽 흑백 사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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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까칠까칠 어색해요! 동자승들의 삭발수계식
부처님오신날을 3주 가량 앞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동자승 단기출가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 수계식이 열렸다. 이날 삭발수계식을 마친 동자승들이 어색한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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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거중기도 없던 고려시대, 377t 거대 불상 어떻게 세웠을까
충남 논산시 은진면 관촉사(灌燭寺)에 있는 은진미륵(恩津彌勒)이 국보로 승격한다. 1963년 보물(제218호)로 지정된 지 55년 만이다. 문화재청은 은진미륵을 오는 4월께 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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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377t 짜리 은진미륵은 어떻게 세웠을까?
흔히 얼굴이 큰 사람을 은진미륵에 비유하곤 한다. 그래서인지 은진미륵은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은진미륵(恩津彌勒)은 충남 논산시 은진면 관촉사(灌燭寺)에 있는 거대한 석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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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동자승 차별없는 세상 우리도 빌어요.
19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동자승 단기출가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수계식을 마친 여자 동자승 본연스님이 어색한 듯 머리를 매만지며 웃음짓고 있다.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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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OOK] 아재파탈 박성웅이 돌아온다 (인터뷰)
어느 영화감독은 운전 중에 배우 박성웅의 필모그래피를 보다가 차를 멈췄다고 한다. 너무 짠해서. 무려 60여 편에 육박하는 그의 출연작들을 보면 영화 의 이중구 역을 만나면서 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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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병풍, 글자 새긴 도자기…선조들의 생활 미술
━ 호림박물관 ‘아트 인 라이프’ 특별전 11일 개막한 ‘ 트 인 라이프’ 특별전. 이순신 장군이 지휘한 거북선의 위용이 드러난 ‘통제영 수군조련도 10폭 병풍’. [사진 호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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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사에 가면 묵은지 주먹밥이 나온다
지난해 고운사에서 열린 사찰음식문화제 모습. [사진 의성군]묵은지 주먹밥, 수수부꾸미, 보리빵….오는 8일 경북 의성 고운사를 찾으면 맛볼 수 있는 사찰음식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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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파르라니 깎은 머리…동자승 출가식
스승 스님이 전기 이발기로 동자승의 머리를 깎아주고 있다. 비록 어린 아이의 단기 출가지만 삭발은 엄숙한 의식이다.동자승은 귀엽다. 파르라니 깎은 조그만 머리통은 보기만 해도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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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승들의 단기출가
불기 2560년 석가탄신일(5월 14일, 음력 4월 8일)을 한 달여 앞두고 5일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동자승 단기출가 및 삭발 수계식이 진행됐다. 대구지역 4개 유치원 7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