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빼는 저수지 많아 조황저조|의암호과 아산호선 짭잘한 재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저수지가 만수에다 물을 빼는 곳이 많아 조황은 저조했다.
의암호가 수와 양에서 좋았고 아산호가 그런대로 잡는 재미가 있었다.
의암호는 「구의」가 나가 김봉안씨 33.4cm등 월척이 6수에 평균이 관고기. 회원 고루 21cm이상을 10∼20수씩이나 올리는 좋은 성적이었다.
아산호는 「면목」이 15∼21cm사이로 40∼1백수씩, 「독립문」은 평균이 30∼40수었다.
○…물을 많이 빼는 동진포는 「인송」이 소용남씨 31.4cm등 2수의 월척을 했고 「영도친목회」는 평균 15∼20수씩을 했다.
용화의 「금호」는 박승비씨 32cm 월척에 20∼26cm급으로 20여수씩 했으나 빈바구니도 있었다.
춘천호는 「개봉」이 이조영씨 35cm등 2수의 월척에 잡어가 몇수씩, 「대흉」이 문지동씨 30.6cm 월척이 나왔다. 같은 장소의 「초원」이 18∼27cm로 2∼24수정도, 「솔」이 신포리에서 잔챙이로 40∼50수씩을 했다.
○…물이 불은 칠보「댐」의 「대지」는 김인근씨가 33.2cm 월척에 평균 30여수, 석곡의 「우정」은 김영근씨 34cm 월척에 20수 내외였다.
예당의 「상도」「서라벌」은 12∼21cm로 30여수, 주천리의 「신촌」이 잔챙이로 20∼30수, 도고의 「풍전」이 20cm급으로 30수씩의 성적이었다.
그밖에 장자늪의 「서강」이 잉어·장어등 잡어가 많았고, 고잔의 「금천」이 평균 20수였는데 도로를 보수중이라 차다니기가 어려웠다.
○…파노호는 1주일간 「현대」「신당」이 한경호씨 95cm등 70cm이상의 잉어 1백여수와 월척붕어 3수를 올렸고 「강남」이 박재호씨 37cm등 3수의 월척에 조호선씨92cm등 60cm이상 잉어가 2백수를 넘었다.
「서부」는 월명리에서 3박4일동안 박찬봉씨가 혼자서 75cm이상 잉어25수를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월척붕어는 7수, 대형잉어는 서윤호씨의 93cm였다. <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