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볼라 발생 3개국 국민’ 입국 땐 추적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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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양병국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은 4일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 3개국 국적자가 입국하면 발열·두통·구토 등 주요 증상이 있는지 전화로 추적 조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금은 우리 국민만 조사한다.

 정부는 국무조정실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국제행사에 참석하는 외국인 현황을 파악하고, 봉사·선교단체의 발병국 방문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국인 환자가 생기면 현지에 파견해 치료하기로 했다.

세종=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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