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던 초·중등교원 연수생 중 김기화씨(47·충남 청양군 교육청장 학사)와 주영수씨(44·경남 마산여상 교감)가 교육기간 중 과로로 숨졌다.
교장자격을 얻기 위한 연수과정으로 행정반(교장반)에서 교육을 받던 이들은 지난 7월1일 입소, 이달 30일 수료할 예정이었으나 김씨는 지난 14일 간경화와 장출혈로 서울대 병원에서 숨졌고, 주씨는 18일 상오 뇌출혈로 졸도해 강남섬심병원에서 숨졌다.
숨진 김씨와 주씨도 지방에서 올라와 하숙하며 무리하게 공부해 지병과 과로가 겹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