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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을 3각방어 미,소남진에 대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7일UPI동양】미국방성은 7일 소련의 남진정책을 저지하고 전세계전략요충지에서의 대소 군사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향후5년간 10억 「달러」의 군사비를 지출, 인도양연안「오만」 「케냐」및「디에고가르시아」도의 해·공군시설을 대폭확충, 『인도양3각방어망』을 구축하고 이와 함께 앞으로 수년간 매년 50억「달러」의 비용을 들여 중동유전지대보호를 위해 창설된 신속배치군을 현저히 증강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워싱턴·포스트」지는 미국이「이집트」의 전략요충「라스바나스」반도를 군사교두보로 사용하는 문제를「이집트」측과 협상중이라고 보도했다.
「토머스·로스」 국방성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인도양이 대소방어의 전략요충지임을 강조,「페르시아」만 입구의「오만」,「아프리카」대륙의「캐냐」, 인도양상의 「디에고가르시아」도를 연결하는 인도양의 3각 방어체제구축을 위해 각 지역의 비행장 등 공군시설과 해군항구시설을 현대화시키는데 향후5년간 10억「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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