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즈, 여행 결과 설명 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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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과 평양을 동시 방문해 화제를 모았던「스티븐·솔라즈」 미 하원의원은 「워싱턴」에 돌아오자 매자 김용직 주미한국대사, 「훌브루크」 미국무성 동「아시아」 담당 차관보들과 연쇄 접촉을 가지며 여행 결과를 설명.「존·트래트너」국무성대변인은 29일 정오 브리핑에서 「솔라즈 의원의 북한 방문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미국은 항상 남북간의 긴장 완화를 지지해왔다고 건제하고 북한이 진심으로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원한다면 말보다는 행동으로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대꾸.
이 같은 분위기와 관련, 솔라즈 의원은 이날 미국무성으로부터「워싱턴」 주재 한국특파원들의 전화번호를 알아 가지고 특파원 개개인에게 전화를 걸어 31일에 북한 방문과 관련한 회견을 갖겠다고 자청했다.

<워싱턴=김건종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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