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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정세 안정돼야 대외경제진출 순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쿠웨이트」 한인회 (회장 최종혁)와 이곳에 진출한 우리 업체 임직원 및 근로자들은 우리 나라의 계속적인 대외경제진출을 위해서는 국내정세가 안정되어야 한다는 호소서한을 22일 최규하 대통령에게 보내왔다고 서기원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쿠웨이트」 교민들은 서한에서 『지난 5월 최대통령이 현지를 다녀간 후 한국기술 및 상품의 수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광주사태 등 소요사태로 인해 현지 금융계와 거래선들이 한국 업체에 대한 거래를 기피하고 불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이곳에 있는 북괴 통상대표부는 이틈을 타 온갖 선전과 모략을 획책하고 있어 교민들에게 심리적 위축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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