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정근수당|이번 달에 한번 더 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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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최규하 대통령은 11일 하오 청와대에서 박충동 국무총리서리를 비롯한 관계각료들을 소집, 공무원의 사기앙양과 생계안경을 위해 현재 매년 1회씩 지급토록 되어있는 경근수당을 올해에는 한번 더 늘려 7월중에 지급토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제기획원·총무처 등 관계당국은 소요재원의 염출과 지급기준 등에 대한 구체안을 곧 마련해 대통령의 재가를 받는 즉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서기원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현재의 정근수당은 근속연한에 따라 최고 월 급여액의 1백25%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나 7월중에 지급될 추가정근수당은 최고 윌 급여액의 1백%까지만 지급토록 조점, 시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와대 회의에는 김원기부총리·이승윤재무·김용휴 총무처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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