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비 가족 암살을 음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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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란」의 집권혁명평의회내 회교강경파들은 「팔레비」전 「이란」왕이 「이집트」에서 사망하면 그의 가족들이「카이로」에 모일 것으로 보고 이들을 암산하기 위해 20명의 「이란」인들로 암살특공대를 조직, 그중 일부를 이미 제3국인「리비아」에 침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암살단이 노리고있는 「팔레비」가족들은 「팔레비」의 쌍둥이 누이동생「아스라프」와「팔레비」의 아들「샤람」 및 전주미「이란」대사 「아데시르·자헤티」등 이라는 것.
그간 「팔레비」가족들은 끊임없는 암살위협 속에 살아왔는데 작년12월에는「팔레비」의 조카「차피크」가 「파리」에서 암살됐으며 지난6월에는 2명의 무장괴한이 「뉴욕」에 있는 「팔레비」의 누이동생「아스라프」의「아파트」에 침입하려다 경호원들에게 붙잡혔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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