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제한 회담 미소 무기만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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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본7일 로이터합동】서독정부는 7일 지난주「모스크바」에서 열렸던 독소정상회의 비밀내용이 이날 공개된 것을 개탄하고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벨트」는 이 각서들에 따르면 회담의 두 가지 중대한 점이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들 비밀내용은 ①소련이「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팽창을 강력히 경고했고 ②중거리핵 「미사일」제한회담은 인·소 의무기만을 대상으로 하고 영국 중공 또는 「프랑스」가 배치한 「미사일」을 대상으로 하지 않기를 주장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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