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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곳에 10대강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3일밤 10시30분쯤 서울여의도동1 앞길에서 황모(18·주거부정)·심모(18·주거부정) 군등 2명이 귀가중이던 김점효씨(27·여·서울잠실주공 「아파트」 281동2도1호)의 뒷머리와 어깨등을 칼로 찌르고 현금1만원이 든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나려다 황군은 길을 지나던 시민에게 붙잡혔다.
김씨는 이날 여의도에서 친구와 함께 경영하는 술집일을 끝내고 귀가하던 중 갑자기 골목길에서 뛰어나은 황군등이 임을 손으로 틀어막고 길이 20센티미터의 과도로 어깨등을 찔렀다고 말했다.
김써는 전치 2∼3주의 치료를 요하는 상처를 입었다.
▲3일밤 10시쯤 김윤덕씨(37)의 옷가게에 한모군(17·공원·강원도윤원군)이 들어가 혼자 잠을 자던 홍태자씨(24)를 과도로 위협, 현금 8만원을 털어 달아나다 방범대원에게 붙잡혔다.
▲3일밤 11시30분쭘 서울북가좌1동144의491 김동춘씨(47·건축업) 집에 이모군(17·서울북가좌동)이 들어가 잠자고 있던 김씨의 장녀 명진양(17)을 식칼로 위협, 금품을 요구하다 김양이 『도둑이야』고 소리지르는 바람에 고함소리를 듣고 달려온 주민들에게 붙잡혔다.
이군은 경찰에서 지난3월 교통사고로 입원한 아버지 이모씨(50)의 수술비를 마련키 위해 범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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