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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탄 결의안 채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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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유엔본부30일 UPI 동양】「유엔」안보리는 일「이스라엘」이 지난 67년 중공 전에서 점령한 동「예루살렘」의 현상을 변경, 이 성도를 합병하거나 수도로 삼을 권리가 없음을 선언하는 결의안을 미국만 기권 한 채 만강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14대0으로 채택된 이 결의안은 회교회의 소속 39개국에 의해 지난주 공동 제안된 것으로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에 대해 일방적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비난하고「이스라엘」이 지난 67년 전쟁에서 점령한 「아람」 영토로부터 철수할 것도 아울러 촉구했다.
미국은 이 날 안보리 표결에서 주요산유국을 포함한 39개 회교국들을 외면할 수 없을 뿐에서 주요산유국을 포함한 39개 회교국 등을 외면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내 유대인 및 「이스라엘」지지자들을 격분케 할 것을 우려, 기권했으나 영·불은 가공시(EEC)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입각, 찬성표를 던졌다.
한편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 법사 위원회는 이날 동「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정의하는 법안을 압도적 표결로 가결, 본회의에 회부, 「유엔」결의안을 정면으로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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