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별 숙정 상황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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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26일 상오10시 청와대에서 김영준 대통령사정특별보좌관 주재로 경례사정협의회를 열고 사회정화작업의 일환으로 각부처가 추진중인 자체 숙정을 강력히 전개하기로 했다.
사정협의회는 이날 각 부처별로 시행중인 자체정화 작업상황 둥을 보고 받고 ▲지도급 인사의 이권개입▲공무상 기밀누설▲조세업무상의 부정 둥 지난5일 사정장관회의에서 확정된 7대 지침을 꾸준하고 계속적으로 실천해 공직자사회의 부조리를 척결키로 했다.
정부관계자는 『국보위 사회정화 본과 위와 각급 사정기관을 총동원, 공무원사회의 숙정등 정화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정협의회에는 손수익 내무· 정태균 법무· 김용심 부 총무처 차관과 위홍욱 감사원사무총장· 김만기 국보위 사회정화 분과 위원장· 김일두 대검차장검사·이원홍 청와대 민원수석비서관· 이선기 총리행조실장· 이석영 항조실 제4조정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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