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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4월 1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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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진달래와 철쭉을 구별하시나요. 진달래는 참꽃이라고 해 술을 담그거나 화전(花煎)을 해 먹었지만 개꽃이라 불리는 철쭉은 독 때문에 먹을 수 없다는데. 진달래가 흐드러진 봄, 옛 여인들은 화전놀이에 나서 진달래꽃을 따다 꽃지짐을 부쳐 먹으며 가사(歌辭)를 읊는 흥취를 즐겼다고. 봄, 꽃지짐의 향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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