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방송에서 차마 공개 못하는 예고편? 얼마나 야하길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아침방송 ‘투데이 쇼’에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약 3분 분량의 예고편은 잘 생기고 젊은 억만장자인 남자 주인공 크리스천 그레이 역의 제이미 도넌(32)이 대학 졸업반인 순진한 여 주인공 아나스타샤 스틸 역의 다코타 존슨(24)과 처음 만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이후 영상은 독특한 성적 취향을 가진 그레이에게 이끌려 쾌락의 세계로 빠져드는 스틸의 모습을 담고 있다.

‘투데이 쇼’ MC 사바나 구드리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신체 결박 장면 등 영상의 일부가 TV로 방송되기에는 너무 선정적이라 일부만 공개한다”고 말해 영화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하지만 인터넷 상에선 예고편 전체를 확인할 수 있다.

영화의 원작인 E L 제임스의 에로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출간 된 지 석달 만에 2100만 부가 팔려 전 세계에 ‘그레이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30~40대 여성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 ‘엄마들을 위한 포르노’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내년 2월 13일 개봉하며 국내 개봉은 내년 3월이다.

문선영 중앙일보 모바일팀 인턴기자 msy0809@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