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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골 사이트] 함용일 YBM 서울음반 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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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격변하고 있는 산업 중의 하나가 음반산업이다.

음악의 포맷이 다양해지고 디지털화하면서 음반과 음악이 유통되는 플랫폼 역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모바일까지 확대되고 있다.

디지털 음원의 복제, 배포권은 음반 회사의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잡았다.

다른 산업에 비해 소위 '정보화'의 정도가 낮았던 음반 산업에서 선진 정보의 입수와 활용은 산업의 사활을 걸 만큼 중요하다.

국제음반산업연맹(IFPI)의 홈페이지(www.ifpi.org)는 전세계 음반 산업의 동향에 관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미국을 제외한 76개국 1천5백여 업체가 가입돼 있는 이 연맹은 음반 산업 관련 뉴스, 저작권 및 시장조사 자료뿐 아니라 모바일을 포함한 새로운 포맷의 음원 전달을 위한 기술적인 정보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미국음반산업협회(RIAA)의 사이트(www.riaa.com)와 함께 이용한다면 음반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좋은 정보 원천이 될 수 있다.

일반적인 경영 정보를 얻기 위한 곳으로는 포브스(www.forbes.com)가 있다. 경제.경영.금융.투자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포브스 코리아(www.forbes.joins.com)도 생겼다.

하나밖에 없는 딸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이트(http://cafe.daum.net/apgu502)는 개인적으로 가끔 들르는 곳이다. 회원수 1백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흥분하는 딸과 친구들의 관심사를 지켜보며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놀아주지 못하는 아빠의 미안함을 달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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