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팽창에 강력 대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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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브뤼셀13일UPI동양】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15개 회원국들은 14일 소련의「아프가니스탄」침공 후 최초의 외무·국방합동 각료회의를 개최 ①전쟁비축 물자증가 ②화학전 대비태세강화 ③유사시 민간기의 군용화 ④신형 대함·대공「미사일」배치 ⑤미국이「나토」권 밖에서 전쟁을 수행할 경우 주구미군을 대치키 위한 병력·장비 증강 등 소 팽창주의에 대항하는 강력한 공동대응책을 결의한다고 회원국 고위외교관들이 밝혔다.
「에드먼드·먼스키」신임 미 국무장관이 처음 호로 대서양 동맹지도자들과 만나게되는 이번「나토」각료회의는「아프가니스탄」「이란」사태 등 격변하는 현 세계경세를 감안, 장·단기 방위전략의 우선 순위를 수정하여 소련권에 대한 강경 대항결의를 선언하는 등 지금까지의『방어형』정책을 지양, 새로운『공격형』정책 노선을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외교관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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