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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파로 교체설을 부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신민당은 12일 인천에서 경기도지부결성대회를 가짐으로써 10개시·도지부중 서울·충남·경북 등과 아울러 4개 지소를 결성.
6개 미 결성 지부 가운데 부산의 예춘호, 충북 이용희, 전북 최성석, 전남 이필선 의원 등 4명의 지부위원장은 민주화 불투명, 시국 불안정 등의 이유를 들어 지부결성의 보류를 주장 중.
결성에 불응하면 이들을 당권 파 의원으로 교체한다는 설에 대해 박영상 사무총장은『일정 잡힌 것도 없고 만약 장애요인이 있으면 그때 가서 바꾸면 되는 것』이라고 교체설을 부인.
한편 신민당은 계엄제외지역인 제주도의 결성대회를 17일로 잡아 규모가 큰 옥외집회를 계획했으나「12일 국회소집」요구를 내세웠던 당의입장과 도경의 집회허가 불허 움직임 등으로 대회를 일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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