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사고 일반고 전환 1년 연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15년으로 계획했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시기를 2016년으로 1년 늦췄다. 조 교육감은 25일 “8월 시작하는 신입생 모집 일정에 차질이 예상되고 새로 추가한 ‘공교육 영향평가’ 지표에 타당성 문제가 제기돼 2015학년도 자사고 입학 전형은 그대로 실시하기로 했다”며 “올 하반기 중 재평가한 뒤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평가 대상인 자사고 14곳에 대해 다음달부터 재평가를 실시해 10월 지정 취소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