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시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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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두겸 특파원】 한일대륙붕 제5광구의 첫 시추작업이 2일 하오 북위30도58분46·7초, 동경 1백26도41분51·4초 현장에서 착수되었다.
제5광구 탐사를 담당하고있는 일본석유개발에 따르면 현장 해역에서는 해양시추선 제3 백룡호 (1만6백9망)의 위치를 고정시키는 「앵커링」작업이 시작되어 실제 굴착작업은 6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석유개발은 빠르면 6월 4일쯤, 늦어도 7월초에는 이 해역에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지 없는지의 초보적 자료가 얻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일본석유개발은 오는 7일 현장에서 용왕에게 제사지내는 수장식을 거행, 대륙붕개발선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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