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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도로 정비·보수하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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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4일 경기도 ○○지역에서 실시된 「80쌍룡훈련」을 약45분간 참관한 최규하 대통령은 다과회장에서 이재원 안성군수에게 『언젠가 안성-장호원간 38km의 도로를 자동차로 지나가는데 포장이 안 돼 두시간이 걸렸다』며『지방의 일선 관서장들은 포장된 도로만 다닐게 아니라 포장 안 된 좋지 않은 도로도 다니면서 국민들의 고생을 몸소 느껴봐야 할 것』이라고 일렀다.
그러면서 『힘에 부치면 도나 중앙에 건의라도 해서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도로를 고쳐야 할 것이 아니냐』고 철책.
최 대통령은 비포장 도로의 정비·보수 운동은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토록 하라고 수행했던 최광수 비서실장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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