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무드로 눈치보던 사무용품값 일제히 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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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눈치를 살피고 있던 사무용품 값이 4월 들어 일제히 올랐다.
원자재 값 상승을 이유로 일찌감치 올릴 생각이었으나 기업들의 소비절약 운동 여파로 수요가 많이 줄어들어 손해(?)를 보면서도 차일피일 미루어 왔다는게 업자들의 주장.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색연필로 12「다스」한 상자의 출고 가격이 종전 4천7백20원에서 6천2백70원으로 32.8%나 올랐다.
또 ▲복사지 22.2% ▲펜촉 18.8% ▲「크레파스」18% ▲「잉크」10%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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