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회갑 맞는 시인 김상옥씨 위해 시단서 다채로운 행사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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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시인 김상옥씨가 4월로 회갑을 맞는다. 김씨의 회갑을 맞아 시단에선 「김상옥 선생 환력 기념 행사준비위원회」를 만들어 각가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행사준비위원은 박재삼·조영서·이근배·허영자·홍철화씨 등 18명.
이들은 시단의 뜻을 모아 김씨의 업적을 기릴 사업을 준비중인데 그 주요 내용은 ▲시비건립 ▲기념시집 간행 ▲기념화집 및 도자도록 간행 ▲기념미술관 건립 ▲문학상 제정 ▲기념전시회 개최 ▲백자 동호회 강좌 계획 등이다. 이 행사의 연락처는 「한국문학」사((74)2195)로 문단인의 성금이 상당액 모금돼있다.
김씨는 1920년 경남 충무 출생으로 40년 「문장」에 시조 『봉숭아』가 추천됨으로써 문단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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