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마라톤 6위 김은배씨 어제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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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원로체육인 김은배씨(사진)가 6일 하오 5시 인천시 남구숭의3동 주공「아파트」3동305호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0세.
김씨는 1932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때 한국인으로 처음 「마라톤」에 출전, 6위를 차지한 한국「마라톤」의 선구자이며 해방직후엔 대한체육회 창설을 주도했고 74년엔 노장「마라톤」협회를 설립하는 둥 체육발전에 헌신했다.
양정고·일본 「와세다」대정경학부 출신인 김씨는 작년 11월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져 경희의료원에 입원, 지난 2월 퇴원했었다.
발인은 8일 상오 10시, 연락처 인천③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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