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조선대대리시험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구상기검사는 23일 전남대간부의 조카인 주범 박률씨(45·수배중)가 개업의김모씨(56·부산시·의학박사) 의 아들을 조선대의대에 보결생으로넣어주겠다고 김씨로부터 현금1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달아난 박씨의 행적을 쫓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주범 박씨는 지난달초순평소사업관계로잘아는 양중삼씨(43·제주시 약사감시원·제주시일도2동 986의9) 로부터자기외사촌형인의사 김씨의 둘째아들종환씨(24)를 조선대의대에 보결생으로 입학시켜달라는 부탁과 함께선수금조로1천만원을 받아보결생자리를만들기위해대학동창인 D고 교무과장 최모씨(48)에게 시험선수를 뽑아 응시토록해 최씨는L고 교무과장이학진씨(44)에게 부탁, 다시 이씨는 교사 천모씨(34)에게 이를 부탁해 천씨가 제자인김모군(20·전남대의예과1년)에게 대리응시토록 주선했다는 것이다.
의사아들 입학노려|주범이 천만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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