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기 무제한급서 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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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미국 「하와이」에서 거행되고있는 제1회 범태평양국제유도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대표 선수단은 최종일인 19일(한국시간)무제한급경기에서 한국선수끼리 결승전을 벌여 조재기(부산)가 금「메달」을, 김관현(유도교)이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또 「엑스트러·라이트」급의 이경근(경북계성고)은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지마·야끼라」에 아깝게 판정패하여 은「메달」을, 「라이트」급의 안병근(경북계성고)과 전승동(한체대), 「하프·라이트」급의 박춘원(수경사), 「엑스트러·라이트」급의 곽우종(유도교)등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1, 은「메달」3, 동「메달」6개를 획득했다.
9개국이 참가한 이대회에서 일본은 조재기가 우승한 무제한급만을 제의하고 전체급의 우승을 휩쓸었으며 여자경기에서는 「캐나다」와 호주·미국이「타이틀」을 나누어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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