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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진은 유임 삼성그룹 주주총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삼성「그룹」은 이번 주총에서 현재의 각 기업최고경영진을 그대로 유임시키는 한편 임원진의 전보 및 승진도 최소한으로 줄인다는 원칙을 세워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같은 원칙아래 내정된 삼성「그룹」 임원진의 인사내용은 현재 제1수직과 제1합직의 대표이사 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수빈사장을 제1수직전담으로 하고 제1합직은 현 백조기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하여 경영을 맡기며 김영갱 대성중공업사장을 퇴임시키고 최관식 종합건설부사장(대표이사)을 그 후임으로 승진발령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정유 김경수 부사장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되고 제1합직 엄경구 상무와 종합건설 김용교 상무, 신세계 유한섭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되고 동방생명 이석용 상무는 전무승진과 동시에 안국화재로 전보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내정된 인사는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관리담당 이대원상무 (종합건설 현 상무)▲산업기기 본부장 박창근(상무로 승진)
◇종합건설=▲관리담당 남상조상무(삼성전자상무)
◇안국화재=▲영업담당 김정환상무(동방생명 상무)▲상임고문 재봉구(전무에서 고문으로 위촉)
◇대성=▲대표이사부사장 차주갑 (삼성조선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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