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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주택보유율 61ㆍ5%|전국보유율보다 l5%낮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의 주택보유율은 79년말 현재 전채가구의 61·5%로 40%선인 38·5%가 셋방살이를 하고있으며 전국주택보급율인 77%에 비해 15·5%나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집계에 따르면 전체가구 1백51만4천4백가구가운데 61·5%인 93만1천1백14가구가 자기집을 가지고 있을뿐 38·5%인 58만3천3백86가구가 셋방살이를 하고있다.
지난해에는 4만6천5백30가구의 주택이신축돼 주택보유율이78년(61·3%)보다 0·2%가 늘었으나 목표인 61·8%에는 0·3%가 모자랐으며 79년전국주택보유율 77%보다 15·5%가 낮은것이다.
유형별 주택수는 ▲단독주택이 전체의 75·5%인 70만3천2백인가구로 가장많고「아파트」가 17만1천1백88가구(18·4%)▲연립주택 5만6천6백32가구(6·1%)순이고 지역별로는 강북에 54만9천7백4가구(59%), 강남에38만1천4백10가구로 한수이북지역이 9%나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주택중▲무허가가15만5천8백36가구(16·7%) 낡은주택이 9만4천30가구(9·8%)였다.
한편 지난한햇동안 건설된 주택은▲단독 8천1백68가구▲「아파트」2만7천70가구▲연립주택 1만1천2백92가구등 4만6천5백30가구로 78년 6만6천2백1가구에 비해 70ㆍ3%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강남에 76ㆍ2%인 3만5천4백50가구가 신축됐으며 강북에 1만1천80가구가 들어섰다.
이같이 지난해 주택건설이 부진한것은 전반적인 부동산경기의 침체와 건축비가 올라 단독주택의 건설이 크게 위축(78년의 30·7%)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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